
장면
의미
새벽 강 위로 해가 떠오르면, 물가로 이어진 돌계단마다 순례자들이 내려와 갠지스에 몸을 담급니다. 강을 따라 늘어선 수십 개의 가트, 배 위로 번지는 첫 빛 — 이곳에서 생을 마치면 윤회의 수레를 벗는다고 여겨, 사람들은 삶의 끝마저 성스러운 이 도시로 모여듭니다. 삶과 죽음이 한 강가에서 만나는 자리입니다.
갠지스강 서안에 자리한, 인도에서 가장 오래되고 성스러운 도시의 하나로 여겨진다. 카시(빛의 도시)·베나레스로도 불린다. 강가로 내려가는 수십 개의 돌계단(가트)에서 순례자들이 강물에 몸을 씻어 정화하고, 시바를 모신 카시 비슈와나트 사원이 그 중심에 선다. 예로부터 이곳에서 생을 마치거나 화장되면 윤회의 수레에서 벗어나 해탈(모크샤)에 이른다고 전해, 삶과 죽음이 한자리에 겹치는 도시로 이해된다. 새벽 강 위의 배와 저녁의 갠지스 아르티(등불 예배)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장 노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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