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면
의미
새벽빛이 등 뒤 바다에서 차오르면, 화산석을 깎아 세운 열다섯 석상이 긴 그림자를 앞으로 드리웁니다. 붉은 돌관을 인 큰 상 아래 서면, 조상의 눈이 바다가 아니라 사람들이 살던 섬 안쪽을 향해 있음을 알아봅니다.
폴리네시아 항해자들이 다다른 가장 동쪽 섬 라파누이에서, 옛 씨족들이 조상을 기려 화산 응회암을 통째로 깎아 세운 석상 '모아이'로 전한다. 아후 통가리키의 열다섯 상은 제단 위에 다시 세워졌으며, 상들은 대개 바다를 등지고 마을을 굽어보아 조상이 후손을 지킨다고 이해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라파누이 국립공원)이다.
현장 노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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