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면
의미
사막의 마른 바람 속에 절벽이 벌집처럼 뚫려 있고, 붉은 구층 누각이 그 앞을 지킵니다. 어두운 굴 안으로 들면 천 년 전 손이 그린 부처와 비천이 등불 빛에 살아나, 인도에서 이 사막까지 건너온 길이 벽마다 이어집니다.
실크로드의 오아시스 도시 둔황 남동쪽 절벽에 4세기 무렵부터 천 년에 걸쳐 조성된 불교 석굴군으로, 수백 개의 굴에 벽화와 소조 불상이 남아 있다. 인도와 중앙아시아에서 온 불교가 사막 교역로를 따라 동쪽 중국으로 전해진 길을 증언하는 자리로 여겨지며, 20세기 초 봉인된 장경동에서 방대한 사본이 나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현장 노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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