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면
의미
붉은 벽돌 탑 곁 낮은 전각 안, 비스듬히 누운 붓다의 상 앞에서 순례자들이 금빛 천을 조용히 덮어 드립니다.
불교 전승에서 여든의 붓다가 두 사라나무 사이에 누워 온전한 평온(대열반)에 든 곳으로 여겨지며, 네 순례지의 하나로 꼽힌다. 열반사에는 5세기의 와불상이 모셔져 있어 순례자들이 금빛 천을 덮어 드리며 예를 올리고, 곁의 열반탑이 그 자리를 표시한다. 다비(화장)가 이루어졌다고 전하는 라마브하르 탑도 가까이 있어, 순례는 마지막 걸음과 작별의 자리를 함께 걷는다. 전승은 이곳에서 남긴 마지막 말을 '게으르지 말고 힘써 정진하라'로 기록한다.
시간의 목소리
“지어진 모든 것은 무너져 가나니, 게으르지 말고 힘써 정진하라.”
이 자리를 지나는 길
현장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