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
بامیان
Bamiyan Buddhas (Bamyan Valley)
“산길을 굽어보는 붉은 절벽에 벌집처럼 뚫린, 부처를 모신 석굴들”
장면
의미
계곡을 굽어보는 붉은 절벽에 두 개의 거대한 감실(龕室)이 파여 있고, 그 사이 절벽마다 석굴이 벌집처럼 뚫려 있습니다. 굴 안으로 들면 천장에 남은 푸른 벽화가 어렴풋이 떠오르고, 간다라에서 이 산길까지 건너온 부처의 얼굴이 벽마다 이어집니다.
연구에 따르면 6세기 무렵 힌두쿠시 산중 바미안 계곡의 절벽에 새긴 두 거대한 입불(약 55m·38m)과, 그 둘레 천여 석굴의 승원으로 여겨진다. 간다라와 인도의 불교 미술이 중앙아시아를 지나 실크로드를 따라 동으로 건너던 길목으로 이해되며, 석굴 천장에 남은 벽화는 세계에서 가장 이른 유화 기법의 하나로 전한다. 두 큰 불상은 2001년 무너져 지금은 두 감실이 남았고, 계곡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현장 노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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